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가라 소스케 (문단 편집) === 레너드와의 최종결전 === 소련의 TAROS실험 시설인 얌차크11에서 텟사와 레너드 남매를 통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카나메와 재회하나, 그녀가 '''위스퍼링'''으로 각성하는 바람에 다시 헤어진다. 결국 초거대 TAROS가 설치되고 있는 메리다 섬에서의 최종결전을 준비하게 된다. 힘들어하는 텟사에게 다 때려치고 둘이서 같이 도망치자는 거짓말을 하며 격려하고 중간에 리바이어선의 공격으로 피난하지 못하고 XL-3를 조정 중이던 [[브루저 삭스]]의 죽음을 목격하기도 한다. 결국 XL-3 및 풀무장, 아니 과무장한 레바테인으로 선발대로서 메리다 섬으로 단독돌격하게 된다. 메리다 섬에 진치고 있던 레너드 일당의 베히모스 3기와 코다르 12기를 투아하 데 다난과의 콤비네이션으로 쓸어버린 후 카나메를 제정신차리게 할 작전을 시행하게 되는데... 그 작전이란 건 바로 카나메에게 처음으로 그 동안의 고행에 대한 분통을 터뜨리며 '''욕'''으로 정신을 차리게 하는 것이었다.[* 이때 일상에서는 묘사되지 않았던 소스케의 심정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데, 사실은 소스케의 내면도 평범한 소년이라는걸 알 수 있다.] 작전은 대성공해 카나메가 각성해서 레너드의 역사개변 계획은 멈추게 되나, 작전 성공에 고양되었던 그의 앞을 레너드의 벨리알이 가로막게 된다. 보통으로 싸워선 답이 안 나오는 벨리알이지만, 요정의 날개를 활용하고, 동물적인 직감으로 불가시 상태인 벨리알에 데몰리션 건을 거의 영거리에서 직격시켜 레바테인도 중파되었지만,[* 데몰리션 건은 람다 드라이버로 반동을 제어하지 않으면 도저히 정상적인 운용이 불가능한 물건인데, 마침 벨리알의 람다 드라이버를 봉인하기 위해 요정의 날개를 전개한 상태라 레바테인도 람다 드라이버를 쓸 수 없어서 기체 파손을 감수하고 발사해야만 했다.] 기체에 데미지를 주고, 원거리 무기인 활을 파괴시키고 기지 내부에서 무인 조종상태인 레바테인을 돌격시켜 방심을 유도한 후, 아까 데몰리션 건에 파손되어 드러난 기관부에 [[M72 LAW|구시대의 대전차 로켓]]을 직격시켜 결국 벨리알을 격파한다.[* 무척 아이러니한 장면이기도 한데 블랙 테크놀로지의 정수인 벨리알이 과거 전차를 잡기 위해 개발된 구식 로켓포 한 방에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이후 레너드는 메리다 섬을 자폭시키려 하지만, 칼리닌에게 사살당하고, 소스케는 카나메를 탈출시킨다. 그리고 최후에 막아서는 칼리닌과 나이프 파이팅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압도적인 격투술을 자랑하는 칼리닌에게 '''끈질기게''' 저항해 치명타를 입힐 기회를 얻었지만, 아버지처럼 여기고 있었던 칼리닌을 차마 죽일 수는 없어서 포기하고 맘대로 하라고 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헬기 추락 때 등에 부상을 입은 칼리닌의 '''마지막 가르침'''이었다. 그는 그가 자신을 찌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재능이 없다'[* 여기서 칼리닌이 말하는 재능이란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이는 재능이다. 홍콩에서 카나메가 한 말과 거의 같은 맥락.][* 카나메의 이 말은 '소스케는 사실 겁쟁이라 싸움을 싫어하지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싸우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역시나 재능이 없음에도 누군가를 위해 싸워온 소스케의 인생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 '역시 넌 그런 착한 아이야'라는 말을 하며 부자관계를 연상시키는 마지막 대화 후[* 사실 칼리닌이 레너드에게 붙은 이유는 죽은 아내를 되살리려던 것도 있지만 소스케가 전쟁과 상관없는 삶을 살게 해주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칼리닌은 "가거라."라는 말[* 이젠 기억하지도 못하는 소스케의 친모가 남겼던 유언. 이 때문인지 줄곧 영어로 대화하다가 이 말만은 일본어로 했다.]을 [[유언]]으로 남기고 사망했다. 하지만 탈출시간이 남아있지 않아서 일단 기지 지하로 내려가 봤지만 뾰족한 수가 안 서서 그냥 포기하고 레바테인의 잔해가 남아있음을 기억하고는 알에게 간다. 그리고 남은 5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뭘 할까 고민하다 미라가 준 데이터가 생각나 그 잔해에서 재생해보게 된다. 그 데이터는 진다이고교 친구들이 소스케와 카나메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담긴 동영상 파일이었고, 여러 감정에 빠져 보고 있던 중 착탄 시간이 1분밖에 안 남았음에도 재생 시간이 15분은 남아있었기에 '이것도 다 볼 수 없는가' 하면서 살고 싶다고 울부짖음으로써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다.[* 즉, 이제까지 그를 이루고 있던 근간 중 하나인 전사에서 인간으로 돌아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착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착탄 시간의 카운트를 세고 있던 알이 울부짖는 소스케에게 자신이 기계인지, 인간인지를 묻고, 이에 소스케는 "스스로 결정해라, 인간은 누구든 그렇게 하니까."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알은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동시에 자력으로 람다 드라이버를 발동해 소스케를 구해낸다. 람다 드라이버 덕에 핵 폭발도, 방사능도 모두 막은데다 터진 핵무기가 방사능이 빠르게 감소하는 특이한 종류라서 방사능도 금세 사라졌다. [[주인공 보정]]이 무엇인가를 온 몸으로 보여준 경우.[* 그렇긴 해도 핍진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극적 장치로는 상당히 훌륭한 편. 애시당초 알 자체가 인간적인 A.I를 목표로 제작된 것이기도 하고 이에 대한 복선은 착실하게 깔아두었다.] 그 후 미군에게 구조되지만 연금당해 미스릴 일당들이 그를 구하러 출동하나, 혼자서 파괴공작을 벌인 후 알까지 구조해 탈출해 출동한 일행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들에게 알을 맡긴 후 일본으로 서둘러 가 졸업식에 참가하게 된다. 그 와중에 교복까지 차려입은 채로. 이렇게 재회한 치도리와 전에 약속한 대로 전교생 앞에서 키스하고는 '''"너만 있다면 무기는 필요없어"'''라며 고백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